728x90 상서로운 새 까치1 상서로운 새 까치(까치가 있는 그림, 영모도) 상서로운 새 까치까치는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과 친근하였던 야생조류로서 일찍부터 문헌에 등장한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기록된 석탈해신화(昔脫解神話)에는 석탈해를 담은 궤짝이 떠올 때 한 마리의 까치가 울면서 이를 따라오므로 까치 ‘작(鵲)’자의 한 쪽을 떼어가지고 석(昔)으로써 성씨를 삼았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삼국유사"에는 신라 효공왕 때 봉성사(奉聖寺) 외문 21칸에 까치가 집을 지었다고 하였고, 신덕왕 때에는 영묘사(靈廟寺) 안 행랑에 까치집이 34개, 까마귀집이 40개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보양이목조(寶壤梨木條)에도 보양이 절을 지을 때 까치가 땅을 쪼고 있는 것을 보고 그곳을 파서 예전 벽돌을 많이 얻어 그 벽돌로 절을 지었는데, 그 절 이름을 작갑사(鵲岬寺)라고 하였다는 .. 2025. 2.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