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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4

민화 속 평생도 - 담와 평생도 담와 홍계희 평생도 영조 때 문신인 담와(淡窩) 홍계희(洪啓禧, 1703-1771)를 주인공으로 하는 평생도로, 내용은 삼일유가(三日遊街), 수찬행렬(修撰行列), 평안감사부임(平安監司赴任), 좌의정행차(左議政行次), 치사(致仕), 회혼례(回婚禮)이다. 현재 여섯 폭이지만 본래는 여덟 폭으로 이루어져 있던 것으로 보이며, 돌잔치와 혼인식 장면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비롯하여 주변의 부수적 인물과 각종 사물을 자세하게 묘사하였고, 특히 건물에는 자를 사용하여 선을 똑바로 긋는 계화법(界畵法)을 썼다. 청록 채색의 사용이나 계화법 화원풍이 매우 강하다. 인물과 건물이 복잡하게 많이 등장하는 것은 행사의 규모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 이미지 출처 : e뮤지엄(전국박물관소장품검색) 2024. 7. 1.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 박물관. 한국 박물관의 시초는 1909년에 개관한 창경궁 이왕가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는 1915년 12월 1일 경복궁 내에 총독부박물관을 개관했는데, 이 박물관이 해방 이후 1945년 12월 3일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인정되었다. 6·25전쟁 때 소장품이 부산으로 옮겨졌다가 전쟁이 끝난 1953년 이후 남산 민족박물관, 덕수궁 석조전, 구 중앙청 건물 등으로 이전했으며, 2005년 10월 28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건립된 새로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개관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 건립 움직임은 1907년 순종이 덕수궁에서 창덕궁으로 이거하게 되면서 동물원·식물원·박물관 등을 창설할 계획에.. 2024. 3. 9.
민화 속 풍속화 장식용 민화에 속하는 풍속화 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 속화. 좁은 의미로 사용될 때에는 궁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으로 한정하여 사인 풍속도(士人風俗圖)·서민 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 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계회도·시회도·설중방우도(雪中訪友圖)·평생도 등의 주제가 유행하였다. 서민 풍속도는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풍속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궁중에서도 임금이 정치의 참고 자료로 삼기 위하여 서민 풍속화를 제작하였는데, 빈풍 7월도(豳風七月圖), 경직도(耕織圖)가 그러한 예이다. 또한 여인들의 생활이나 자태를 그린 미인도(美人圖)도 서민 풍속도에 속한다. 미인도는 원래 궁중 여인들을 그린 사녀도(仕女圖)에서 연원한 것으.. 2024. 3. 2.
민화 속 신선도 신선들의 모습과 그 설화를 묘사한 도석인물화다. 유 · 불 · 선 가운데 선교(仙敎), 즉 도교의 신선사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되었고, 장수무병(長壽無病)한 생에 대한 애착, 현세 기복적(現世祈福的)인 염원과 밀착되어 성행하여 축수(祝壽), 축복(祝福)용(祝壽祝福用)으로 많이 그렸다. 여러 신선전에 등장하는 신선들은 500여 명이 넘는다. 그중에서도 그림의 소재로 많이 다루어졌던 대표적인 신선은 종리권(鍾離權) · 여동빈(呂洞賓) · 장과로(張果老) · 한상자(韓湘子) · 이철괴(李鐵拐) · 조국구(曹國舅) · 남채화(藍采和) · 하선고(何仙姑) 등의 8선이다. 그리고 노자(老子) · 황초평(黃初平) · 마고선녀(麻姑仙女) · 하마선인(蝦蟆仙人) · 동방삭(東方朔) · 서왕모(西王母) · 장지화(..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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