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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화6

민화 속 화조도, 화조화 화조화(花鳥畵),화조도(花鳥圖)화조도는 본래 감상화에서 출발하였으나 꽃과 새들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장식화로 발전시켜 신혼부부의 방이나 부인들의 방을 장식하는데 주로 이용되었다. 꽃, 나무, 풀, 새, 괴석 등으로 구성되는 화조도는 부부금술의 대표적 상징인 원앙을 비롯한 각종 새와 동물은 항상 쌍으로 표현하고, 나비는 꽃과 함께 쌍을 이루기도 한다. 이 병풍은 세련된 도안과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색상이 돋보여 궁중의 권위나 사대부집안의 문인취향까지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꽃·나무·새 등을 그린 그림. 지본채색(紙本彩色). 8폭 병풍(세로 149, 가로 448). 각 화면에는 소나무와 학 2마리, 꽃과 꿩·오리, 모란과 새, 국화와 새, 연꽃과 원앙, 매화와 새, 모란과 새, 오동나무와 봉황 등이 차례.. 2024. 12. 20.
민화 속 사군자 (四君子) 사군자 (四君子)매화 · 난초 · 국화 · 대나무 등 네 가지 식물을 일컫는 말로 고결함을 상징하는 문인화의 화제.사군자는 민화의 종류 중 장식용 민화에 속한다. 매화는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난초는 깊은 산중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퍼뜨린다.국화는 늦은 가을에 첫 추위를 이겨내며 핀다. 대나무는 모든 식물의 잎이 떨어진 추운 겨울에도 푸른 잎을 계속 유지한다는 각 식물 특유의 장점을 군자(君子), 즉 덕(德)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인품에 비유하여 사군자라고 부른다.지금은 일반적으로 문인묵화(文人墨畫)의 소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그림의 소재가 되기 훨씬 앞서서 시문(詩文)의 소재로서 등장하였다. 사군자라는 총칭이 생긴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명대(明代) 이르.. 2024. 5. 30.
민화 속 화훼화 (花卉畵) 화훼화 (花卉畵) 화훼화는 꽃과 풀을 소재로 하여 그린 그림이다. 꽃과 풀을 새·그릇·벌레 등과 함께 그려 화조화·화훼초충화·기명화·절지화 등으로 부른다. 현재 고려 시대의 화훼화는 수덕사대웅전 벽화가 유일하다. 조선 시대에는 문헌에 나타난 화훼화가만 30여 명에 이르고 남아 있는 작품도 많다. 김정은 조선 시대 최초의 화훼화가로 꽃·새·길짐승 등을 잘 그려 "영모절지도"를 남겼다. 신사임당은 꽃·벌레·풀·포도·새·나비 등을 잘 그렸다. 그밖에 강세황, 남계우, 장승업 등도 화훼화를 남겼다. 우리나라 화훼화는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은은하게 그려졌다. 꽃과 풀을 새·그릇·채소·벌레 등과 함께 그림에 따라 화조화(花鳥畫)·화훼초충화(花卉草蟲畫)·기명화(器皿畫)·절지화(折枝畫)·기명절지화(器皿折枝畫)·채화(菜畫.. 2024. 4. 7.
모란도(牡丹圖)_모란꽃 그리기 모란도 (牡丹圖) 화조화와 장식화의 소재로 애호된 모란꽃 모란은 고대부터 화조화와 장식화의 소재로 애호되었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모란도는 삼국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전하는 작품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조선 초 · 중기 다른 소재들과 함께 화조화의 일부로 묘사되던 모란은, 조선 말기로 갈수록 부귀영화의 상징성에 기복성(祈福性)주1이 더해지면서 단독으로 그려졌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행사와 국가의례에서 모란도 병풍은 국가와 왕실의 위의를 보여 주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국상(國喪) 등의 흉례 및 관례, 가례, 길례를 비롯하여 혼전과 어진 봉안처에도 배설되는 등 왕을 상징하는 자리에 널리 사용됐다. 이후 민간에서도 궁중의 모란도 병풍을 모방한 작품이 다량 제작되었다. 내용출처.. 2024. 2. 13.
모란도(牡丹圖) 모란도 (牡丹圖) 화조화와 장식화의 소재로 애호된 모란꽃을 그린 그림. 모란(牡丹)은 꽃이 크고 그 색이 화려하여 동양에서는 고대부터 꽃 중의 왕으로 임금을 상징하며, 부귀화(富貴花) 등의 별칭으로 알려져 왔다. 조선시대 그림 속 모란은 새와 풀, 모란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조선 초?중기에 자주 그려졌던 이러한 전통은 조선 말기까지 이어진다. 조선 후기에는 모란의 비중이 커지고 풍성함이 강조되며, ‘채색모란도’와 먹으로만 그린 ‘묵모란도’로 다채롭게 그려진다. 조선 말기에는 모란만 단독으로 그려지는 모란도가 유행했다. 모란 병풍은 조선시대 왕실에서의 종묘제례, 가례(嘉禮, 왕실의 혼례), 제례(祭禮) 등의 주요 궁중 의례와 행사 때 사용되었다. 10폭에 이르는 대형 화면에 연속적으로 펼쳐.. 2024. 2. 9.
민화 속 산수화 산수화는 8폭병풍 그림이 많이 남아 있다. 일반 회화의 산수화와 달리 민화에서는 대개 채색을 많이 사용하고 얽매임 없는 자유로운 필법으로 정감을 담아내고 있다. 산수화 중에서도 화제로 많이 사용된 것은 금강산도·관동팔경도·관서팔경도·고산구곡도·화양구곡도·제주도 등이다. 부여팔경도 8폭 병풍(扶餘八景圖八幅屛風) 부여의 명승지 8곳을 그린 8폭 병풍. 현암 정성원(玄菴 鄭成源, 1881~1962) 작(作). 상단부에는 지명과 제발(題跋), '玄菴'이 묵서되고, 주문방인과 백문방인이 찍혀 있음. 관동팔경도 8폭 병풍(關東八景圖八幅屛風) 관동팔경 네 곳과 화조도 4폭이 그려진 8폭 병풍. 지본담채(紙本淡彩) 제1·2·7·8폭에는 월송정(月松亭), 죽서루(竹西樓), 경포대(鏡浦臺), 삼일포(三日浦), 제3~6폭에..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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