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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화2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계통 민화나 탱화를 감상하려면 사찰을 가야 볼 수 있는데,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에 전시가 되고 있다. 불교 그림에 관심이 많다면 이곳을 꼭 둘러보면 좋을 거 같다. 사찰불교를 수용한 뒤부터 끊임없이 이어온 화승들의 좋은 작품을 제외한 군소 사찰과 암자·산신각·칠성각 등에 남아 있는 유치하고 치졸한 불화도 넓은 의미의 민화의 범주에 포함된다.예배의 대상인 탱화로부터 교리와 설화의 내용, 고승의 초상화를 원초적 형상과 강렬한 원색, 유치한 구도로 나타낸 그림은 민화적인 요소가 짙다. 잃어버린 소로 자아의 발견을 비유한 심우도, 사찰 전각의 외벽에 그려진 설화도 등은 불교적인 내용을 지닌 민화풍 그림들이다. 북쪽 전시공간은 각 시기의 특징을 잘 대변하는 명품을 서화, 불교회화, 목칠공예의 주제에 따.. 2024. 9. 23.
민화 속 탱화_불화 탱화 (幀畵)는 천이나 종이에 부처, 보살, 성현들을 그려 벽에 거는 불화다. 금어 만종 스님에 대해 찾아보면서 탱화에 대해 알게 되었다. 불교인이 아니어서 어려운 부분들이 많지만, 오랜 역사와 함께 탱화의 존재는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키기에 충분한 거 같다. 탱화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상당히 내용이 길고 불교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이해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 나와 있는 탱화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 옮겨보았다. 우리 나라에서 언제부터 탱화를 그리게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존하는 탱화는 13세기경의 고려 작품이 국내에 5점 정도 전하고, 일본에 80여 점, 구미 지역에도 상당수 전하고 있다고 한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삼국시대에 이미 불화를 그렸다고 한다. 그리..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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