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2 미셸 앙리(Michel-Henry) 전시를 다녀왔다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한 뒤 보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작품은 70여 점으로 많치는 않았지만, 미셸앙리의 그림을 구매할 수도 있었다. 전시 중 그림을 판매하는 경우는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거 같다. 비쌀 거 같아서 얼마인지 묻지도 않았지만, 소장 욕구가 마구 솟는 그림들이었다. 그리고 판매된 작품엔 빨간 스티커가 붙여있었다. 2015년 미셸 앙리 작고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를 했었다고 한다. 왜 몰랐을까... 아무튼 다시 9년 만에 전시를 열어서 내가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전시 후에 도록과 엽서를 구매했다. 그리고 작품들 보면서 나도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024. 10. 21. 모란도(牡丹圖)_모란꽃 그리기 모란도 (牡丹圖) 화조화와 장식화의 소재로 애호된 모란꽃 모란은 고대부터 화조화와 장식화의 소재로 애호되었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모란도는 삼국시대부터 그려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전하는 작품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조선 초 · 중기 다른 소재들과 함께 화조화의 일부로 묘사되던 모란은, 조선 말기로 갈수록 부귀영화의 상징성에 기복성(祈福性)주1이 더해지면서 단독으로 그려졌다. 특히, 조선시대 궁중행사와 국가의례에서 모란도 병풍은 국가와 왕실의 위의를 보여 주는 그림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국상(國喪) 등의 흉례 및 관례, 가례, 길례를 비롯하여 혼전과 어진 봉안처에도 배설되는 등 왕을 상징하는 자리에 널리 사용됐다. 이후 민간에서도 궁중의 모란도 병풍을 모방한 작품이 다량 제작되었다. 내용출처.. 2024. 2. 1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