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뒤 6월 19일(음력 5월 5일)은 단옷날이다. 그래서 단오에 관련된 조선시대 그림을 올려 보았다.
단오
단오는 1년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수릿날·천중절이라고도 한다. 더운 여름을 맞기 전인 초여름에 지내는 명절로서 단오의 여러 행사는 벽사 및 더위를 막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다. 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위가 주가 된다. 창포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씨름과 그네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곁들여지기도 했고, ‘강릉 단오굿’과 같은 경우는 집단적 단오제로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축제 형식으로 치러지기도 했다.
조선시대에 음력 5월(초여름)의 풍경과 세시풍속을 담은 대표적인 그림은 신윤복의 "단오풍정"과 김홍도의 "씨름"입니다. 음력 5월 5일은 조선시대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단오였기에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걸작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신윤복 단오풍정 (端午風情)
단옷날 낮에 여인들이 시냇가에서 머리를 감고 그네를 타며 즐기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습니다. 당시 사회에서 보기 힘든 여성들의 과감한 노출과 화려한 한복 원색(빨강, 노랑, 파랑)의 대비가 돋보입니다. 바위 뒤에서 숨어 훔쳐보는 동자승들을 배치해 해학성을 더했습니다.

김홍도 씨름 (단오 씨름도)
단오절을 맞아 동네 사람들이 한데 모여 흥미진진하게 씨름판을 구경하는 장면입니다.특징: 원형 구도를 사용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중앙의 씨름꾼들에게 집중시켰습니다. 구경꾼들의 각양각색 표정과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해 음력 5월의 더위와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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