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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에 대한 모든것

민화 속 책거리도와 정물화

by 소소한그날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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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거리와 정물화

이번에는 유명한 작가가 아닌 이름 없는 작가의 작품위주로 올려보았다.

 

책거리도는 장식용 민화에 속하는데 궁중과 상류계층뿐만 아니라 서민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민화의 핵심적인 주제로 자리 잡았다.

책거리는 책과 여러 가지 문방구·일상 용품·동물·식물 등 서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물체들을 한 화폭에 담아 구도, 형태, 색깔, 선, 점들의 조화, 균형, 대비, 비례와 같은 회화적 요소를 소리의 가락과 장단의 흐름,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처럼 처리한 작품이다.

일찍이 문방사우도 같은 정물화 내려왔으나 책거리 이러한 작품의 창조적이며 대중적인 변형이다.

문방도(文房圖), 문방사우도, 조선시대, 종이 /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책가도(冊架圖), 견, 조선시대 / 출처 : 가회민화박물관
책가도, 조선시대, 종이 / 출처 : 가회민화박물관
책거리병풍, 책가도병풍(冊架圖屛風), 조선시대, 종이 / 출처 : 울산박물관
책거리병풍
책거리도, 조선시대, 종이 / 출처 : 영남대학교박물관
책가도 병풍, 조선시대, 종이 / 출처 :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책가도 병풍


조선시대의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선비들은 이러한 책거리를 매우 사랑했다. 도화서 화원풍의 정교한 세화, 정물화와 함께 소박한 작품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리고 색조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민화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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