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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도 [翎毛圖]
새나 짐승을 그린 그림
작식용 민화에는 화훼·영모·초충·어해·사군자가 있다.
병풍·벽·벽장·다락에 붙이기 위한 그림들은 화조화가 대부분이며, 다른 어떠한 종류보다도 그 수효가 많았다. 이 그림들은 가문의 번창, 가정의 화합, 부부의 행복을 음양오행의 철학적 바탕에서 꽃·물고기·날짐승·들짐승·바위·하늘·산·강 등을 여러 구도와 형상으로 그린 그림들이다.
화사한 꽃, 무성한 나무, 싱그러운 풀잎 사이에서 쌍쌍이 어울려 많은 새끼를 거느리고 있는 동물 그림은 부부가 이러한 짐승처럼 떨어지지 않고 사랑하며, 닭이 많은 병아리를 거느리고 석류에 많은 알이 달리듯 대대로 자손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붙였다고 생각된다.
물속에서 떼를 지어 몰려다니는 물고기·날짐승·들짐승, 부귀영화의 상징인 모란꽃도 많이 그렸다. 절개와 신의, 청아함과 강직함의 상징인 사군자, 즉 매화·난초·국화 · 대나무와 소나무·파초·포도 등도 비슷한 뜻이 담긴 그림이다.
이 중에서 장식용 민화인 영모도를 찾아보았다.
서수낙원도는 영험한 동물이 사는 이상적인 세계이자 동물이 사는 낙원을 표현한 것이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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