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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 민화에 속하는 풍속화
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 속화.
좁은 의미로 사용될 때에는 궁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으로 한정하여 사인 풍속도(士人風俗圖)·서민 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 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계회도·시회도·설중방우도(雪中訪友圖)·평생도 등의 주제가 유행하였다.
서민 풍속도는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풍속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궁중에서도 임금이 정치의 참고 자료로 삼기 위하여 서민 풍속화를 제작하였는데, 빈풍 7월도(豳風七月圖), 경직도(耕織圖)가 그러한 예이다.
또한 여인들의 생활이나 자태를 그린 미인도(美人圖)도 서민 풍속도에 속한다. 미인도는 원래 궁중 여인들을 그린 사녀도(仕女圖)에서 연원한 것으로 조선 후기에는 기생을 비롯한 신분이 낮은 여인들을 화폭에 담았다.
김홍도의 단원 풍속도첩에 나온 그림들(서당, 시주, 자리 짜기, 벼타작, 씨름 등등)은 교과서에 많이 봤으므로 작자미상과 다른 분들의 그림을 올려보았다. 김홍도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올리려고 한다.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에서 최초의 수출 화가 기산 김준근에 대해 썼었다.
그분의 풍속화를 보면 19세기말의 풍속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김준근의 풍속도를 볼수 있다.
https://sosohangeunal.tistory.com/12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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