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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는 8폭병풍 그림이 많이 남아 있다.
일반 회화의 산수화와 달리 민화에서는 대개 채색을 많이 사용하고 얽매임 없는 자유로운 필법으로 정감을 담아내고 있다.
산수화 중에서도 화제로 많이 사용된 것은 금강산도·관동팔경도·관서팔경도·고산구곡도·화양구곡도·제주도 등이다.
부여팔경도 8폭 병풍(扶餘八景圖八幅屛風)
부여의 명승지 8곳을 그린 8폭 병풍.
현암 정성원(玄菴 鄭成源, 1881~1962) 작(作).
상단부에는 지명과 제발(題跋), '玄菴'이 묵서되고, 주문방인과 백문방인이 찍혀 있음.
관동팔경도 8폭 병풍(關東八景圖八幅屛風)
관동팔경 네 곳과 화조도 4폭이 그려진 8폭 병풍. 지본담채(紙本淡彩)
제1·2·7·8폭에는 월송정(月松亭), 죽서루(竹西樓), 경포대(鏡浦臺), 삼일포(三日浦), 제3~6폭에는 소나무, 국화, 매화, 대나무 등이 그려짐.
우측 상단에 차례번호, 지명, 화제(畵題) 등이 묵서되고, 그 아래 제8폭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 낙관이 찍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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