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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속 호랑이_Tigers in Folktales 호랑이는 민화의 분류에서 무속 · 도교적 민화에 속한다. 민화의 대한 모든 것 > 민화의 종류_Kind of Folktales에 설명해 두었다. https://sosohangeunal.tistory.com/7 오래전 대한민국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산악국으로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의 나라’라 불리기도했다. 그래서 호랑이가 인간에게 끼치는 피해가 매우 심하여 호랑이에 의하여 사람이나 가축이 해를 입는 환난을 일컬어 ‘호환’이라고까지 칭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도 885년(헌강왕 11) 2월에 호랑이가 궁궐 마당으로까지 뛰어들어 왔다고 되어있으니, 호랑이의 피해가 나라 전체에 걸쳐 매우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이 산중 혹은 인근 마을에서 마주치는 맹수 중 가장 두려워한 존.. 2023. 10. 31.
마르크 샤갈_Marc Chagall의 여인들 샤갈의 여인들 벨라 로젠펠트 벨라 로젠펠드는 1889년 비테브스크 보석상의 부유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909년 벨라는 레옹 바크스트(Léon Bakst)의 무일푼 수습생이었던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을 처음 만났다. 샤갈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하게 되고, 5년 뒤 1915년 7월 25일 결혼한다.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샤갈! 나이도 비슷한 또래여서 말도 잘 통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녀는 지성과 미모를 다 갖춘 여성이었고 금수저였다. 그의 작품에 계속 등장하는 걸 보면 모든 영감의 근원지는 벨라였던 거 같다.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박테리아 감염으로 죽은 후에도 그의 작품에 등장한다. 그녀가 죽은 후에 벨라의 가장 유명한 책 "The Burning Lights"가 출판되었다. 버지.. 2023. 10. 27.
한국 민화_folk painting 몇 년 전 다녔던 회사에서 오래된 책들을 정리한다고 해서 보던 중, 관심사였던 민화책을 발견했다. 영문판 책인데, 내용이 알차게 들어가 있다. 한동안 책꽂이에 꽂혀있다가 최근 다시 꺼내 봤는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그림들, 옛날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그려보려고 한다. 책 속에 수록된 그림 중 잉어를 그려보려고 한다.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완성해 보겠다. 2023. 10. 27.
마르크 샤갈_Marc Chagall 10대 때 샤갈의 전시를 보고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한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화려한 색채감과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닿아서 그랬던 거 같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릴만하다. 그 뒤로 가장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이 되었다. 1903년부터 1914년까지 가족, 그림의 시작과 발전 마르크 샤갈은 1887년 7월 7일 폴란드의 국경에서 가까운 비테브스크(당시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던 벨로루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청어 도매상이었고, 어머니는 식자재를 파는 가게를 경영했다. 샤걀은 9명의 자녀를 둔 소박한 유대인 가정의 장남이었다. 자신의 환경과 예술 사이의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지 화가인 제후다 펜(Jehuda Pen)의 작업실에 다니면서 단기 중등 과정을 거쳐 그림을 배.. 2023. 10. 23.
민화의 종류_Kind of Folktales 1. 무속·도교적 민화 ① 장생도 장생도는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그림이다. 오랜 옛날부터 장생의 상징으로 삼았던 해·구름·바위·물·대나무·소나무·영지·학·사슴·거북 등을 그린 십장생도와 송학도·군학도· 해학반도도·군록도·천리반송도 등은 모두 이에 속한다. 왕의 용상 뒤에 놓았던 일월오봉도 역시 장생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십장생도는 축수를 뜻하는 관념적 회화로서, 회갑 잔치를 장식하는 수연병으로 쓰였다. 대개 궁중용이나 관제로 제작된 작품이 많아 그림의 재료가 좋고 솜씨가 우수하다.② 방위신·십이지신상 공간과 시간 속에서 재앙을 몰아오는 나쁜 귀신을 쫓고 상서로운 일과 복을 맞아들이기 위한 방위신과 십이지신 등의 민화가 많이 있다. 동서남북과 중앙의 오방을 관장하는 청룡·.. 2023. 10. 18.
화조도(花鳥圖) 그리기 작년에 미진사에서 나온 "채색화로 시작하는 민화 그리기"를 샀다. 따라 하기 쉬워 보여서 구입했다. 보기만 하다가 최근 화조도를 따라서 그려보았다. 출처 : 미진사 http://www.mijinsa.com/mijin/?c=about&s=4&cidx1=1&gp=3&ob=idx&gbn=viewok&ix=609 화조도(花鳥圖) : 꽃과 새를 그린 그림이다. 한지에 처음 그려봐서 너무 어려웠다. 아교수와 물을 조금 섞어서 종이 밑작업을 했는데, 물에 젖으니 종이가 트레싱지처럼 되어버렸다. 다행히 말리니 종이의 질감이 되살아났다.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진행은 했는데, 잘한 건지 갸우뚱?! 뭐 처음이니까...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민화 3번째 결과물 : 한지에 처음시도한 화조도(花鳥圖) https://www.you..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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